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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재개발 재건축 현황과 시세파악

by dhgpdnjs0204 2025. 5. 26.

경기도 광주시 재개발 재건축 시세파악

경기도 광주시는 과거 전원주택지 이미지가 강했지만, 최근 수도권 광역개발의 흐름과 함께 재개발·재건축을 중심으로 주거 구조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지역입니다. 광주시 전역에는 구시가지 중심의 노후 저층 주거지와 비계획적 난개발 지역이 혼재되어 있으며,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민간 및 공공 주도의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권과 가까운 입지, 광역 교통망 확장, 판교·성남과의 생활권 연계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중장기적으로 수도권 동남권의 핵심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광주시 내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주요 권역을 소개하고, 대표 단지의 시세 흐름 및 주거 트렌드 변화, 투자 포인트 등을 상세히 분석합니다.

경안동·송정동 일대: 광주시 정비사업의 중심축

경안동은 광주시청이 위치한 행정 중심지로서, 구시가지와 함께 재개발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대표적인 권역입니다. 과거부터 도심 기능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지만, 기반시설 노후화와 무계획적 저층 주택지의 확산으로 인해 도시 구조 개선이 필수적인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광주시가 추진하는 도시정비계획의 핵심 권역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최근에는 민간 재개발을 중심으로 정비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경안동에서는 총 5개 이상의 구역에서 정비사업이 추진 중입니다. 대표적인 곳은 경안1구역으로, 조합설립인가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공사 선정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이외에도 경안2구역, 경안4구역 등은 주민 동의율 확보를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며, 조합 설립 및 추진위원회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곳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세 측면에서는, 신축 아파트가 거의 없는 지역 특성상 2023년 입주한 ‘광주 태전 포레자이’ 등 외곽 신축 아파트들이 비교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해당 단지는 전용 84㎡ 기준 실거래가 약 6.5억~7억 원 수준이며, 중심지 신축 단지의 경우 입지 프리미엄에 따라 이보다 1억 원 이상 높게 형성될 수 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경안권역은 경강선 경기광주역과 가깝고, 수서·광주 복선전철(2028년 예정) 노선이 지나갈 것으로 계획되어 있어, 향후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 정비사업 초기 단계에 있는 경안동 일대는 향후 신축 대단지 입주가 본격화되면 시세 상승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평가됩니다.

쌍령동·탄벌동 일대: 노후 주거지 밀집지역의 재건축 수요 증가

쌍령동과 탄벌동은 광주시 서부에 위치한 주거지 밀집 지역으로, 광주시 내 대표적인 준도심 성격의 생활권입니다. 이들 지역은 1990~2000년대 초반에 조성된 다세대주택과 소형 아파트 단지가 많아 주거 인프라는 형성돼 있지만, 건축물의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되어 재건축 및 리모델링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쌍령동 일대는 리모델링 위주의 정비사업이 논의 중이며, 일부 소규모 재건축 구역이 추진위원회 설립 단계를 밟고 있습니다. 특히 쌍령주공1단지, 쌍령주공2단지 등은 입지적으로 우수하면서도 준공 30년 이상이 지나 구조적 노후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향후 정비사업의 첫 주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탄벌동 역시 광주중앙고, 광주중학교 등 교육시설과 상업시설이 가까워 생활 여건이 우수한 지역이지만, 다세대 주택 밀집지와 혼재되어 있어 도시환경의 혼잡함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시에서는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한 도시재생 방식을 검토 중입니다.
시세는 광주역세권 신축 아파트보다 낮은 수준에서 형성되어 있으며, 2024년 기준 쌍령동 구축 아파트 전용 84㎡ 기준 실거래가는 약 4.5억~5.5억 원 수준입니다. 다만 향후 재건축이 현실화될 경우, 최소 6억 후반~7억 이상까지 시세 상승 여력이 있는 지역으로 분류됩니다.
쌍령·탄벌권은 광주시 동쪽에서 중간 허리 역할을 하는 핵심 주거지로, 기반 시설이 안정적이면서도 신축 수요가 강한 지역입니다. 재건축 진행 속도는 다소 더디지만, 입지 경쟁력을 기반으로 중장기적으로 수요 회복이 확실한 권역으로 볼 수 있습니다.

태전·역동·회덕지구: 민간 주도 신도시형 개발과 시세 상승

광주시 서북부에 해당하는 태전동, 역동, 회덕동 일대는 최근 5년간 가장 빠른 주거지 개발이 이뤄진 지역입니다. 과거에는 일부 단독주택과 농경지 위주로 구성돼 있던 지역이었지만, 민간 건설사를 중심으로 신도시형 대단지 아파트들이 들어서며 광주시의 새 주거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대표 단지로는 ‘태전 아이파크’, ‘태전 포레자이’, ‘태전 힐스테이트’ 등이 있으며, 해당 단지들은 1,000세대 이상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구성돼 있습니다. 특히 광주시에서 유일하게 1군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밀집지로서 입지 프리미엄이 확고하게 자리 잡은 지역입니다.
2024년 기준, 전용 84㎡ 기준 실거래가는 약 6.5억~7.5억 원이며, 학군, 공원, 쇼핑시설이 근접해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매우 높습니다. 특히 태전IC를 통한 광주-성남간도로와의 연결, 43번 국도 연계 등 차량 접근성이 우수하며, 수서광주선(예정) 개통 시 서울 도심까지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예정입니다.
재개발·재건축보다는 지구단위계획에 따른 민간개발이 중심이지만, 일부 도로 인접 노후 주거지는 향후 도시개발사업 또는 리모델링 수요가 제기될 수 있습니다. 회덕지구는 아직 개발 초기 단계로, 공동주택 부지 공급과 관련한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2026년~2028년 사이 1차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전·역동권은 광주시의 미래 주거지 구조를 바꾸는 핵심 권역으로, 지금도 실수요자 중심의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재개발보다는 신축 프리미엄 확보와 브랜드 선호도가 시세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향후 광주시 전체 시세를 견인할 가능성이 높은 전략적 지역입니다.

광주시는 지금, 도시의 체질을 바꾸고 있다

경기도 광주시는 한때 낙후된 전원형 도시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재개발·재건축 및 민간 신도시 개발을 통해 ‘생활 인프라를 갖춘 도시형 주거지’로 급변하고 있습니다. 경안·쌍령·태전 등 주요 생활권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도시정비가 추진되며, 광주시의 주거 구조 자체가 다양화되고 안정화되는 과정에 있습니다.
재개발은 구도심을 중심으로, 재건축과 리모델링은 중층 아파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민간 신축 개발은 외곽 확장형 생활권에서 진행되며, 이는 도시 전체에 균형 있는 성장동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광역교통망 개선과 도시계획 수립이 병행되며, 광주시의 향후 부동산 가치는 지금보다 훨씬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현재는 구역별로 사업 진행 속도가 상이하고 법적·행정적 리스크가 존재하는 만큼, 각 지역별 추진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남·하남·분당과 인접한 입지적 이점과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교통 여건은 향후 주택 수요 확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거주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지금이 바로 광주시 정비사업을 주목해야 할 시점입니다.